메디컬오 스위트 - 항암 손발 저림과 함께 지내는 법, 일상 관리

메디컬오 스위트 워드마크 로고
  • 메디컬오 스위트
  • 여성 암 회복 케어
  • 프리미엄 케어
  • 웰니스 라이프
  • 커뮤니티
  • 상담·예약
진료 종료진료시간 : 09:00 - 17:30


회복 스토리

한 걸음씩, 일상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메디컬오 스위트가 전합니다.

회복 스토리FAQ
  1. 커뮤니티
  2. 회복 스토리
항암 손발 저림과 함께 지내는 법, 일상 관리

항암 손발 저림과 함께 지내는 법, 일상 관리

메디컬 오 스위트 · 이동희 병원장

by 메디컬오 스위트2026.09.29

항암 치료를 받는 동안 손끝과 발끝이 저리고 남의 살 같은 느낌이 들면, 이대로 괜찮은 것인지 걱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선 ①편에서는 이 저림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언제쯤 나아지는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②편에서는 저림이 남아 있는 동안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일상 관리를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손발 저림은 항암제가 손발 끝의 말초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chemotherapy-induced peripheral neuropathy, CIPN)이라 부르는데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좋아지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회복의 속도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니, 조급함보다 안전과 꾸준함을 먼저 챙기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먼저입니다


감각이 둔해지면 뜨겁거나 날카로운 것을 제때 알아차리지 못해 화상이나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설거지나 목욕물의 온도는 저린 손끝 대신 손목 안쪽이나 온도계로 확인해 주세요. 뜨거운 냄비·다리미·난로를 다룰 때는 장갑과 집게를 쓰시면 한결 안전합니다.


감각이 아니라 눈과 도구로 안전을 확인하는 습관, 이 작은 습관이 사고를 크게 줄여 줍니다.


매일 발과 손을 살펴보아 주세요


발의 감각이 둔해지면 물집이나 상처가 생겨도 아프지 않아 뒤늦게 발견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감각이 떨어진 분들께는 매일 발을 살펴보고, 발에 맞는 신발을 신어 물집이나 굳은살을 미리 예방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집 안에서도 미끄럼 방지 양말이나, 굽이 낮고 바닥이 안정된 신발을 신으면 좋습니다. 걸려 넘어질 물건과 젖은 바닥을 미리 정리해 두시면 낙상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몸을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저리다고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근력과 균형 감각이 더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러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걷기, 스트레칭, 앉았다 일어서기 같은 균형 운동을 조금씩 이어 가 보시길 권합니다. 항암 치료 후의 규칙적인 움직임은 전반적인 컨디션과 기능 회복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정도가 안전한지는 몸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니 담당 의료진이나 재활 담당자와 상의해 나에게 맞는 강도를 함께 정해 보세요.


통증이 함께 올 때 — 약은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합니다


저림에 콕콕 쑤시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이 함께 온다면, 혼자 참기보다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신경병증성 통증에는 도움이 되는 약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며,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의 통증 관리에서 여러 진료지침에도 언급됩니다.


다만 효과와 부작용은 사람마다 차이가 크고, 지금 드시는 다른 약과의 관계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그러니 시작 여부와 용량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온도 관리·마사지 같은 보조적인 방법


따뜻한 물에 손발을 부드럽게 담그거나 가벼운 마사지로 뭉친 느낌을 풀어 주면 한결 편안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법이 신경 자체를 낫게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디까지나 불편을 덜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 여겨 주세요.


온도를 느끼는 감각이 둔해져 있으니, 물이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온도계나 다른 손으로 먼저 확인하고 사용해 주세요.


마음도 함께 돌봅니다


저림이 오래가면 '이러다 계속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답답함이 드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증상은 게으름이나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생긴 몸의 변화입니다. 많은 분이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나아지는 길을 함께 지나갑니다.


불편한 점은 진료 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곁에 계신 가족과 의료진에게 기대셔도 괜찮습니다. 혼자 견디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억해 둘 것


  • 감각이 둔할 때는 손끝 대신 손목·온도계로 물 온도를 확인하고, 뜨겁거나 날카로운 것은 장갑·도구로 다뤄 화상과 상처를 예방합니다.
  • 발은 매일 살펴보고, 발에 맞는 신발과 미끄럼 방지로 상처·낙상을 줄입니다.
  • 무리하지 않는 가벼운 운동과 균형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되는 편이며, 강도는 의료진과 함께 정합니다.
  • 통증이 함께 오면 도움이 되는 약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 여부와 용량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합니다.
  • 온도 관리·마사지는 불편을 더는 보조적 방법이며, 효과를 단정하기보다 편안함을 얻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 저림은 치료가 끝난 뒤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회복은 사람마다 다르니, 조급함보다 안전과 꾸준함을 먼저 챙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저림이 왜 생기는지(①편), 그리고 저림과 함께 지내는 일상 관리(이번 ②편)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림이 남아 있는 동안에도 안전을 지키고, 몸을 조금씩 움직이며, 마음을 돌보는 하루하루가 회복으로 이어지는 걸음이 됩니다. 그 길 곁에서 함께 살피겠습니다.


다음 ③편에서는 저림에 좋다고 흔히 권해지는 방법들 가운데 무엇이 근거가 있고 무엇은 아직 그렇지 못한지를 함께 가려 보겠습니다.


LOVE YOUR LIFE
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
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




참고문헌

  1.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nd ed. Chapter 100. Cancer Survivorship and the Long-Term Impact of Cancer and Its Treatment. —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CIPN)의 경과·호전 경향, 흔한 유발 항암제, 생존기의 안전·기능 관리 근거.
  2.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nd ed. Chapter 417. Diabetes Mellitus: Complications. — 신경병증성 통증에서 약물 치료의 근거.
목록보기

'회복 스토리' 다른 글

  • 항암 손발 저림, 언제쯤 나아질까요

    치료를 마쳤는데도 손끝과 발끝의 저림이 가시지 않아 '이대로 괜찮은 걸까' 걱정되시는 것은 당연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는 많은 분이 같은 불편을 겪고, 같은 물음 앞에 서 계십니다.그래서 이 손발 저림을 앞으로 네 편에 걸쳐 함께 이야기하려 합니다. 왜 생기고 언제쯤 나아지는지부터, 저림과 함께 지내는 일상 관리, 저림에 좋다는 방법들의 근거, 그리고 치료가 끝난 뒤에도 오래 남을 때 어떻게 바라보고 데리고 갈지까지 차근차근 짚겠습니다. 첫 편인 오늘은 이 저림이 무엇인지, 언제쯤 나아지는지, 그리고 어떤 신호일 때 조금 더 기다려 볼 수 있고 어떤 신호일 때 바로 의료진에 알려야 하는지를 다룹니다.손발 저림, 항암 치료가 남긴 흔한 흔적입니다항암제 가운데 일부는 손끝과 발끝으로 이어지는 가느다란 말초신경(팔다리 끝으로 뻗은 신경)을 자극합니다. 그 결과 저림, 시림, 먹먹함, 따끔거림 같은 감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드문 일이 아닙니다. 최근 쓰이는 여러 항암 요법에서는 열 명 중 네 명에서 일곱 명가량이 이런 감각 변화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내가 유독 예민하거나 회복이 더뎌서가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흔히 동반되는 변화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 두시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실 것입니다.왜 하필 손끝과 발끝부터 저릴까요우리 몸에서 가장 긴 신경은 손끝과 발끝까지 닿습니다. 항암제의 영향은 이 가장 긴 신경의 끝에서부터 나타나기 쉬워서, 저림이 대개 양손과 양발에 좌우 대칭으로, 마치 장갑과 양말을 낀 부위처럼 번지는 모양을 띱니다(스타킹-장갑형).당뇨가 있거나 이전부터 신경병증이 있으셨거나 나이가 있으신 경우에는 조금 더 나타나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어떤 분에게 더 심하게 오는지를 미리 가려내는 방법은 아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언제쯤 나아질까요 — 정직하게 말씀드리면비교적 가벼운 정도의 저림은 항암 치료를 마친 뒤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나아지고 상당수는 여러 달에 걸쳐 조금씩 회복되는 편입니다. 그동안 큰 변화가 없는 듯 느껴져 답답하실 수 있지만, 신경은 천천히 회복되는 조직이라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일부 경우에는 저림이 더 오래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의료진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심한 손상이 굳어지기 전에 미리 살피는 것'입니다.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느끼는 변화를 그때그때 알려 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조금 더 지켜봐도 되는 경우저림이 가벼운 정도로 유지되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이라면, 대체로 경과를 지켜보며 기다려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손발이 살짝 먹먹하거나 따끔거려도 단추를 잠그고 젓가락을 쥐는 일상 동작에 큰 지장이 없다면, 다음 진료 때 경과를 나누어도 무방한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기다려 보아도 되는지'는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정기 진료에서 지금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전해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바로 의료진에 알려야 하는 신호반면 다음과 같은 변화는 미루지 말고 담당 의료진에 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도중 저림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단추 잠그기·젓가락질처럼 손으로 하는 세밀한 동작이 눈에 띄게 어려워지는 경우입니다. 발의 감각이 무뎌 자주 걸려 넘어지거나, 저림을 넘어 통증이 심하게 동반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이런 신호는 신경이 받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담당 의료진은 상태를 확인한 뒤 항암제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는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해 볼 수 있습니다. 참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제때 알리는 것이 신경을 지키는 길입니다.통증이 함께 있을 때는저림과 함께 통증이 뚜렷하다면, 증상을 덜어 주는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 저림을 완전히 예방하거나 없애는 확실한 방법은 정립되어 있지 않으므로, 증상을 솔직하게 전하고 치료 강도를 함께 조율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믿을 만한 방향입니다.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관리법과 통증 대처는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기억해 둘 것손발 저림은 항암제가 말초신경을 자극해 생기는 흔한 변화입니다.대개 손끝·발끝부터 양쪽 대칭으로 나타납니다.가벼운 저림은 치료를 마친 뒤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나아지는 편이지만, 일부는 더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저림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손 기능이 떨어지거나, 자주 걸려 넘어지거나, 통증이 심하면 바로 의료진에 알려 주세요.통증이 뚜렷하면 약물 사용 여부를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자세한 관리·대처는 다음 편에서).변화를 그때그때 알리는 것이 신경을 지키고 치료를 이어 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함께 걸어가겠습니다손발 저림은 회복의 길목에서 만나는 흔한 동반자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대개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지금의 감각을 있는 그대로 살피고 제때 나누는 것만으로도, 신경을 지키며 치료를 이어 가는 큰 힘이 됩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궁금하고 불안한 점은 언제든 담당 의료진과 나누어 보시길 바랍니다.다음 편에서는 손발 저림과 함께 지내는 동안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관리와 대처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LOVE YOUR LIFE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참고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nd ed. McGraw-Hill Education — 종양 치료의 합병증·지지요법 단원.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의 정의와 발생 빈도(약 40~70%), 원인 약제(탁센계·백금계·빈카알칼로이드계), 통증에 대한 약물 치료의 부분적 효과 및 확립된 예방·완치법의 부재, 조기 인지와 용량 조절 중심의 관리 원칙에 대한 근거.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22nd ed. McGraw-Hill Education — 말초신경병증 단원(신경학). 손끝·발끝에서 시작하는 좌우 대칭 스타킹-장갑형 분포와 '가장 긴 신경부터 침범'하는 특징, 위험인자(당뇨·기존 신경병증·고령), 경과(가벼운 정도는 치료 종료 후 서서히 회복, 일부는 지속)와 고위험군 선별법이 연구 중이라는 서술에 대한 근거.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항암 유발 말초신경병증 예방·관리 임상진료지침 업데이트(Loprinzi 등, 2020) — 치료 중 뚜렷한 신경병증이 나타날 때 용량 조절·중단을 고려하고, 통증을 동반한 신경병증에서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관리 방향의 보조 근거(해리슨 단원 내 인용 지침).

    썸네일 이미지
  • 무엇으로 몸을 다시 채울까요? 영양과 일상

    앞선 두 편에서 치료 후의 몸이 왜 달라질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움직일지를 다뤘습니다. 마지막 편은 그 움직이는 몸을 안에서 받쳐줄 이야기입니다.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고, 하루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근육의 재료는 단백질입니다줄어든 근육을 다시 세우려면 재료가 필요합니다. 그 재료가 단백질입니다.거창할 것 없습니다. 생선, 달걀, 두부와 콩, 살코기, 유제품처럼 늘 먹던 음식에서 단백질을 챙기고, 여기에 밥과 채소·과일을 곁들여 균형을 맞추면 됩니다. 중요한 건 특정 식품 하나에 매달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만 먹으면 낫는다"는 음식은 없고, 값비싼 보충제가 밥상을 대신하지도 못합니다. 오히려 "이건 안 된다"며 스스로 식단을 좁히다가 영양이 더 부실해지는 경우를 진료실에서 자주 봅니다.다만 지난 편에서 말씀드렸듯, 치료 후에는 잘 먹어도 근육이 더디게 붙는 시기가 있습니다. 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 섭취를 적절한 신체활동과 함께하면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양은 체중과 영양 상태, 신장 기능, 치료 단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입맛이 없고 소화가 힘들 때치료 뒤에는 입맛이 없거나, 조금만 먹어도 더부룩하고, 메스꺼움이나 변비가 이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이럴 때 억지로 한 끼를 크게 먹는 것은 오히려 부담입니다. 입맛 저하나 메스꺼움이 있을 때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소량씩 자주 먹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과 치료 종류에 따라 적절한 음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메스꺼움이나 변비가 오래 이어지거나 식사가 눈에 띄게 어려워지면, 그건 참고 견딜 일이 아니라 알릴 일입니다. 원인을 확인한 뒤 약물이나 영양 상담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므로, 오래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저울 숫자보다 몸의 질을 보십시오회복기에는 체중계 숫자 하나에 하루 기분이 오르내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1편에서 말씀드린 것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그 안에 근육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몸이 느끼는 기운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회복의 지표를 숫자만으로 보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체중뿐 아니라 예전보다 덜 지치는지, 일상 동작이 편해지는지, 근력이 회복되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다만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가 계속되면 영양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울이 더디게 움직여도 이런 것들이 나아지고 있다면, 회복이 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잠과 하루의 리듬회복기의 피로는 잠과 맞물려 있습니다. 얕은 잠은 피로를 키우고, 피로는 다시 잠을 흩뜨립니다. 그래서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 하루의 리듬을 잡는 것이, 생각보다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낮 시간의 가벼운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은 수면 리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 문제가 계속되면 통증, 약물, 불안 등 다른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앞 편에서 다룬 "조금씩 움직이기"가 여기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그리고 여기서도, 먼저 상의해야 하는 경우운동을 새로 시작할 때는 림프부종, 뼈 전이 또는 골절 위험, 심한 빈혈, 심폐질환 등이 있다면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세요.식사량이 계속 줄거나 체중이 의도치 않게 감소하는 경우, 삼키기 어렵거나 설사·구토가 이어지는 경우, 신장질환·당뇨·장루 등 별도의 영양 조정이 필요한 상태라면 의료진 또는 임상영양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기억해 둘 것충분한 에너지와 단백질 섭취를 신체활동과 함께할 때 근육 유지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양은 사람마다 다릅니다특정 식품·보충제에 의존하기보다 익숙한 음식으로 균형 있게 챙깁니다입맛 없을 때는 소량씩 자주, 증상이 오래가면 참지 말고 알립니다회복의 지표는 체중만이 아니라 덜 지침·근력 같은 몸의 기능입니다. 다만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는 확인이 필요합니다낮의 가벼운 활동과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수면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운동을 시작하기 전 상의할 조건(림프부종·뼈 전이·빈혈·심폐질환)과 식이 조정이 필요한 조건(체중 감소·삼킴 곤란·설사구토·신장질환 등)은 서로 다릅니다세 편에 걸쳐 회복기의 몸을 이야기했습니다. 치료가 끝난 그날 회복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시간을 조금씩 채워가는 일입니다. 몸의 변화가 걱정되거나 회복이 더디게 느껴진다면,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LOVE YOUR LIFE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참고문헌Arends J, Bachmann P, Baracos V, et al. ESPEN guidelines on nutrition in cancer patients. Clin Nutr. 2017;36(1):11-48 — 암환자 단백질·에너지 권장, 근육 유지에 영양+신체활동 병행 필요, 개인별 영양평가 권고.Campbell KL, Winters-Stone KM, Wiskemann J, et al. Exercise Guidelines for Cancer Survivors: Consensus Statement From International Multidisciplinary Roundtable. Med Sci Sports Exerc. 2019;51(11):2375-2390 — 신체활동과 회복·삶의 질.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Cancer-Related Fatigue — 수면 위생·활동 리듬을 피로 관리의 비약물적 축으로 제시.ASCO Exercise, Diet, and Weight Management During Cancer Treatment Guideline. J Clin Oncol. 2022 — 특정 식이 중재가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개인별 영양 평가를 권고.

    썸네일 이미지
  • 암 치료 후, 언제부터 어떻게 다시 움직이면 좋을까요?

    지난 편에서 치료 후의 몸이 왜 무겁고 지치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근육이 줄고, 대사가 바뀌고, 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가 남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회복의 중요한 축 가운데 하나는 몸을 다시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여기서 많은 분이 막힙니다. 지쳐 있는데 움직이라니,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 편은 그 역설을 풀고, 무리 없이 시작하는 방법을 다룹니다.회복에는 휴식과 움직임이 함께 필요합니다가만히 쉬면 근육과 체력이 저절로 회복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활동량이 오랫동안 줄어들면 근력과 체력이 더 떨어지고, 일부에서는 피로가 지속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이 고리를 푸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움직임입니다. 지쳐 있을수록 더 쉬어야 할 것 같지만, 여러 연구에서 개인의 상태에 맞춘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암 관련 피로와 신체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다만 이는 피로와 기능 개선에 대한 근거이며, 재발이나 생존 개선까지 보장한다는 뜻은 아닙니다.원칙은 하나입니다 — 조금씩무엇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묻는 분이 많은데, 회복기의 원칙은 딱 하나로 요약됩니다. 조금씩. 다만 시작점과 속도는 치료 단계, 현재 증상과 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시작은 걷기로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집 안이나 복도를 몇 분 걷는 정도면 됩니다. 한 번에 오래 하기보다 짧게 여러 번 나누는 편이 몸에 부담이 덜합니다. 그렇게 며칠, 몇 주에 걸쳐 몸이 익숙해지면 시간과 거리를 아주 조금씩 늘립니다. 오늘보다 내일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정도면 되고, 컨디션이 나쁜 날은 쉬어도 괜찮습니다. 근육을 쓰는 운동이나 균형 잡기는 몸이 어느 정도 적응한 뒤에 더합니다.국제 합의문에서는 암 생존자의 일반적인 운동 목표 가운데 하나로 유산소운동 주 3회, 회당 20~30분과 근력운동 주 2회를 제시합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바로 적용하는 처방이 아니라, 몸 상태에 따라 조정하며 천천히 도달할 수 있는 참고 목표입니다.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상의해야 하는 경우회복기의 운동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몸 상태에 따라 조심해야 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습니다. 다음에 해당하시면 시작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하십시오.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받았거나 림프부종이 있다면, 팔 운동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현재 부종과 기능 상태를 확인하고 낮은 강도에서 점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붓기·묵직함·통증이 새로 생기거나 심해지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뼈 전이가 있거나 골절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병변의 위치와 안정성에 따라 피해야 할 동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운동 종류와 강도를 의료진 또는 재활 전문가와 먼저 정합니다. 빈혈이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어지럽고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릴 수 있으니, 이 상태 역시 미리 알려야 합니다.운동 중 가슴 통증, 실신할 것 같은 어지럼, 갑작스럽거나 심한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중단하고 의료적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와 다른 통증이나 붓기가 반복되면 운동 강도를 낮추고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세요.눈에 안 보여도 쌓입니다움직임의 효과는 하루아침에 드러나지 않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차이가 안 느껴져 조급해지기 쉽습니다. 그래도 짧은 걸음이 매일 쌓이면 몸은 그만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한 걸음 걸은 것도, 컨디션이 나빠 쉰 것도 둘 다 회복의 일부입니다.기억해 둘 것쉬는 것만으로는 근육과 체력이 돌아오지 않고, 활동량이 줄면 피로가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개인의 상태에 맞춘 유산소·근력운동이 암 관련 피로와 신체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재발·생존 개선을 보장하는 근거는 아닙니다)원칙은 "조금씩" — 다만 시작점과 속도는 치료 단계와 체력에 따라 다릅니다림프부종·뼈 전이·골절 위험·빈혈이 있으면 시작 전 의료진과 상의하고, 운동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강도를 조정합니다가슴 통증·심한 어지럼·호흡곤란은 즉시 중단, 그 외 통증·붓기가 반복되면 강도를 낮추고 상의하세요다음 편에서는 움직이는 몸을 안에서 받쳐줄 영양과 일상 리듬을 다루겠습니다.LOVE YOUR LIFE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참고문헌Campbell KL, Winters-Stone KM, Wiskemann J, et al. Exercise Guidelines for Cancer Survivors: Consensus Statement From International Multidisciplinary Roundtable. Med Sci Sports Exerc. 2019;51(11):2375-2390 — 유산소운동 주 3회·회당 20~30분 중강도, 저항운동 주 2회 권고. 피로·삶의 질·신체기능 개선 근거.Mustian KM, Alfano CM, Heckler C, et al. Comparison of Pharmaceutical, Psychological, and Exercise Treatments for Cancer-Related Fatigue: A Meta-analysis. JAMA Oncol. 2017;3(7):961-968 — 운동과 심리요법이 약물보다 암 관련 피로 개선에 효과적.Schmitz KH, Courneya KS, Matthews C, et al. 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Roundtable on Exercise Guidelines for Cancer Survivors. Med Sci Sports Exerc. 2010;42(7):1409-1426 — 림프부종·뼈 건강 등 상태별 운동 시 주의사항.ASCO Exercise, Diet, and Weight Management During Cancer Treatment Guideline. J Clin Oncol. 2022 — 운동은 피로·기능 개선에 도움되나 재발·생존 개선 근거는 제한적, 일부 환자는 감독 운동·암재활이 필요.

    썸네일 이미지
  • 체중은 돌아왔는데 몸은 왜 예전 같지 않을까요?

    "저울 숫자는 돌아왔는데, 계단만 오르면 숨이 차요."치료를 마치고 몇 달이 지나면 자주 듣는 말입니다. 몸무게는 제자리를 찾았는데 몸은 무겁고, 장 본 짐이 유난히 버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지칩니다. 저울은 정상인데 몸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이 어긋남이, 회복기의 가장 흔한 혼란입니다.이 편에서는 그 어긋남의 정체를 이야기합니다. 몸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알면, 다음 편에서 다룰 "그래서 무엇을 하면 되는가"가 훨씬 선명해집니다.저울은 무게만 알려줍니다, 그 안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습니다몸무게는 근육·지방·뼈·수분을 다 합친 숫자입니다. 이 구성의 비율을 체성분이라고 부릅니다. 문제는, 저울이 이 비율을 구분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치료 과정에서 근육이 줄고 지방의 비율이 높아지면, 체중은 비슷해도 체성분은 이전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체중만으로는 이를 알 수 없어, 필요하면 체성분과 근력, 영양 상태를 함께 살펴봅니다. 근육이 줄어든 상태를 근감소증이라고 하는데, 늘어난 지방이 줄어든 근육을 가려서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정상이니 괜찮다"는 판단이 빗나갈 수 있습니다. 암환자에서 이 근감소증이 얼마나 흔한지는 암종과 측정법에 따라 갈리지만, 드물지 않다는 점은 분명합니다.왜 하필 근육이 먼저 줄어드는가근육이 줄어드는 데는 몇 가지가 겹칠 수 있습니다.우선 안 쓰기 때문입니다. 수술과 항암·방사선을 견디는 동안 누워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쓰지 않는 근육은 생각보다 빠르게 빠집니다. 여기에 입맛이 없어 잘 못 먹으면 근육을 다시 만들 재료가 부족해집니다.그런데 회복이 "많이 먹기"만의 문제가 아닌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암과 그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과 대사 변화가 근육의 분해와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열량이나 단백질 섭취만 늘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잘 먹는데도 야위고 기운이 없는 상태가 생길 수 있습니다.쉬어도 가시지 않는 피로체성분 못지않게 회복기를 무겁게 만드는 것이 피로입니다. 그런데 이 피로는 평소의 피로와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일반적인 피로는 휴식 후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암 관련 피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무리한 일이 없어도 찾아오고, 충분히 쉬어도 호전되지 않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한 대규모 분석에서는 치료를 받는 동안(치료 중 집계 기준) 환자의 약 62퍼센트가 이런 피로를 겪었고, 치료가 끝난 뒤에도 상당수에서 한동안 이어졌습니다. 흔한 일이라는 뜻입니다.이 피로는 몸만의 문제도 아닙니다. 머릿속이 뿌옇고 집중이 안 되는 인지적 피로, 마음이 함께 가라앉는 정서적 피로가 겹쳐 오기도 합니다. 암 관련 피로에는 빈혈, 염증, 수면 문제, 통증, 정서적 어려움, 활동량 감소 등 여러 요인이 함께 관여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고 필요한 부분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이건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많은 환자분들을 만나다 보면, 지금의 무거움과 피로를 두고 "내가 너무 안 움직여서, 관리를 못 해서"라고 자신을 탓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근육이 줄고 대사가 바뀌고 피로가 남는 것은, 치료라는 큰일을 통과한 몸에서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의지만으로 막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다만 자책하지 말라는 말이,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원인을 확인하고 상태에 맞게 관리하면 기능을 회복하거나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편부터 그 방법 — 어떻게 다시 움직이고, 무엇으로 몸을 채울 것인가를 다루겠습니다.기억해 둘 것체중이 돌아와도 근육량과 지방 비율은 이전과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근육 감소에는 활동량과 섭취량뿐 아니라 질환과 치료에 따른 대사 변화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회복은 식사만의 문제가 아니며, 영양과 움직임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충분히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는 암 관련 피로일 수 있지만, 빈혈·수면 문제 등 다른 원인도 확인해야 합니다피로는 의지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전보다 심하거나 일상을 방해한다면 담당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치료 후 이전보다 더 심한 피로감을 느끼신다면, 담당 선생님께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몸의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회복의 첫 단계입니다.LOVE YOUR LIFE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참고문헌Al Maqbali M, Al Sinani M, Al Naamani Z, Al Badi K, Ibrahim Tanash M. Prevalence of Fatigue in Patients With Can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 Pain Symptom Manage. 2021;61(1):167-189.e14 — 치료 중 피로 유병률 62%(치료 중 집계 기준), 혼합 치료 상태 51%Williams GR, Dunne RF, Giri S, et al. Sarcopenia in the Older Adult With Cancer. J Clin Oncol. 2021;39(19):2068-2078 — 암환자 근감소증은 정의·부위에 따라 유병률이 5~89%로 넓게 보고됨, 근육량 감소가 예후·독성과 연관.NCCN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in Oncology: Cancer-Related Fatigue — 암 관련 피로의 정의(휴식으로 회복되지 않는 지속적 피로)와 다요인 기전(빈혈·염증·수면·활동 저하).ASCO Exercise, Diet, and Weight Management During Cancer Treatment Guideline. J Clin Oncol. 2022 — 근육·대사 변화 관리는 개인별 평가가 필요하며 일률적 처방은 지양.

    썸네일 이미지
  • 서울아산병원 근처 암요양병원, 치료받는 동안 머물 곳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병원과 가까운 곳에서 지낼 곳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가 여러 차례 반복되다 보니, 매번 먼 길을 오가는 것 자체가 체력 소모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메디컬 오 스위트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거리인 경기 하남 미사에 있는 여성전용 암요양병원입니다. 치료받는 동안 입원해, 영양·재활·정서적 지지를 포함한 회복을 지원해 드립니다.치료가 몸에 남기는 부담수술과 항암, 방사선은 암을 치료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지만, 몸에는 적지 않은 부담을 남기기도 합니다.항암치료를 받는 동안에는 피로, 메스꺼움, 입맛 저하가 나타날 수 있고, 백혈구 등 혈구 수치가 줄어 감염에 취약해지는 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방암·난소암 치료에 쓰이는 일부 약제는 손발이 저리는 말초신경 증상을 남기기도 하며, 유방암 호르몬치료 과정에서는 안면홍조나 뼈 건강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이런 변화는 사람과 치료 약제에 따라 정도가 다르고, 시간이 지나며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충분히 쉬고 잘 먹으며 증상을 제때 살피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빠르게 심해질 때는 담당 의료진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서울아산병원과의 거리메디컬 오 스위트가 자리한 경기 하남 미사는 서울아산병원이 있는 송파구와 가까운 편으로,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입니다.치료 일정에 맞춰 오가는 이동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들이 서울아산병원 근처 요양병원을 찾을 때 하남 미사를 후보로 고려하시는 이유입니다. 또한 메디컬 오 스위트는 서울아산병원 진료협력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어, 필요한 상황에서도 원활하게 연계됩니다.입원해서 회복을 지원받는다는 것메디컬 오 스위트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동안 입원해, 치료 사이사이 지친 몸을 쉬게 하고 영양을 챙기며 피로·메스꺼움 같은 증상을 살핍니다.치료의 방향은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이 결정하며, 저희는 그 사이의 생활 관리와 회복을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증상이 걱정될 때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가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 드립니다.여성전용 입원 환경메디컬 오 스위트는 여성 환자만 입원하는 여성전용 암요양병원이며, 전 병실이 1인실입니다. 유방암, 자궁·난소암, 갑상선암 등의 치료 후 여성전용 환경에서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찾으십니다.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으시며 지낼 곳을 찾고 계시다면,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LOVE YOUR LIFE회복은 치료의 끝이 아니라, 삶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입니다.Medical O Suite — Recovery & Resilience

    썸네일 이미지